나는 한글과컴퓨터에서 처음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했고, 안철수연구소를 거쳐서 현재는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턴트로 일을 하고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나 자신을 소개할 때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턴트" 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컨설턴트"라고 하면 무슨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개발자)와 헷갈리기도 하고 솔루션 컨설턴트나 Oracle 컨설턴트를 떠울리기도 하죠.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와 만나서 회사나 개발팀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좀더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개발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시스템들을 갖추는 것을 도와주고 교육도 시키고, 회사의 개발 프로세스도 정립을 시키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실제적인 활동인 요구분석, 설계, 구현 등에 대하여 좀더 효율적인 방법을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주 작은 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계층의 회사를 접하면서 많은 회사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많은 애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서 같이 의논하고 정보를 공유할 블로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많은 소프트웨어 종사자들과 이론적이 아닌 실전적인 이야기들을 나누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