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의 고충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이다.
"제대로 하고 싶은데 그러면 경영자의 눈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펙도 제대로 작성하고 리뷰도 하고 싶은데 경영자는 문서를 작성하고 있으면 노는 줄 알고 제대로 하는 것보다는 빨리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실제로 많은 경영자들이 Software 개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회사에 진정으로 필요한 개발자가 어떠한 사람인지 잘 모른다. 그래서 진짜 영웅들이 가짜 영웅에 밀려서 대우를 못받는 경우가 많다.
그럼 회사에서 꼭 지켜야 하는 가짜 영웅과 회사를 좀먹는 가짜 영웅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가짜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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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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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많고 잘 떠버린다.
자신만 믿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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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일한다.
잘하는 것이 눈에 잘 안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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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버전을 엄청나게 빨리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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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일정을 제시하고 차근차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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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마무리를 잘 못한다. 다른 사람들이 마무리를 해준다.
잽싸게 다른 프로젝트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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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맡은 프로젝트는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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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규정을 잘 안지킨다.
자신은 특별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회사의 규정외로 높은 대우를 받기를 원한다.
| 회사의 정책과 규칙을 잘 따른다. |
자신이 그만두면 회사가 망하는 줄 안다.
또 그렇게 주장한다. 실제로 회사를 그만두면 회사가 휘청한다. |
당장 퇴사를 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만큼 문서화도 잘하고 후배들도 잘 양성해 놓았다.
실제로 퇴사를 해도 회사가 문제 없이 돌아간다. |
자신의 지식이나 자신이 개발한 제품의 정보에 대해서 타인과 공유를 잘 안한다.
| 공유를 잘 한다.
스펙 등 문서를 잘 작성하고 다른 개발자와 업무를 잘 나눠서 일한다. 타인, 특히 후배들이 작성한 문서나 코드 리뷰를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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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 비용이 점점 더 많이 들어가는데 이는 유지보수 인력이 개발을 잘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주장한다.
| 유지보수에 비용과 시간이 별로 많이 안들어가도록 제품의 Architecture를 잘 만들어 놓았다. |
회사의 미래를 위해서 이런 사람은 최대한 빨리 짤라 버려야 한다.
하지만 기존에 벌려 놓은 것이 많아서 당장 짜르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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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미래를 위해서 이런 사람은 높은 연봉을 주고라도 꼭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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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어떤 사람을 지킬 것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