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와 베이스라인 순서에 대해서 이슈가 있다는 글을 보고 아래 글을 작성합니다.
몇몇 빌드관련 솔루션들이 빌드를 해서 성공을 하면 베이스라인(Tag, Label)을 설정하는 것이 있더군요.
이는 원칙에 어긋나는 겁니다.
원칙은 베이스라인을 설정한 후에 해당 베이스라인을 가지고 빌드를 하는 것입니다.
작은 소프트웨어는 사실 이러한 것이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프로젝트는 빌드에 24시간이 넘게 걸리는 것도 있습니다.
Windows NT 개발팀은 Daily Build가 48시간이 걸려서 몇대의 장비가 교대로 Daily Build를 수행했다고 할 정도 입니다.
이 경우 빌드가 끝나고 나서 베이스라인을 설정하려고 하면 이미 소스코드는 엄청나게 바뀌어 있게 됩니다.
베이스라인 설정, 태깅 한 후에 태그를 가져와서 빌드를 하도록 빌드 스크립트를 만들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올리신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얼핏 읽어서는 "왜" 문제가 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답글삭제이병준님 안녕하세요.
답글삭제왜 문제가 되는지는 본문에 있습니다만...
작은 프로젝트에서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겪어본 경험이 없거나 감이 안올 수도 있습니다.
원칙은 태깅(베이스라인)을 한것과 빌드하여 릴리즈한 것은 완전히 동일해야 합니다. 그것이 Configuration Identification의 기본 원칙입니다. 왜그런지는 감이 안오면 실제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해보던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전과정을 모두 겪어보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당장 지금 문제를 겪을 일을 없을 겁니다.
이 글을 올린 이유도 이것이 이슈가 된다는 한 글을 보고 트랙백으로 올린 겁니다. ^^
네 본문에 무슨 말씀하신지는 알겠습니다만... 성공적으로 마쳐진 빌드에 태그를 설정하게 되면 태그 설정 시점에 소스 코드가 엄청나게 바뀌어 있게 된다고 하셨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문제가 될 만한 것을 생각해 본다면, 태그에 설정된 날짜가 실제 빌드를 시작한 날짜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정도가 될 것 같은데, 그것이 문제가 된다는 말씀이신지요?
답글삭제태그(베이스라인)은 기준선입니다. 그런데 빌드를 하고 태깅을 하면 그 기준선이 방금 빌드를 한 것과 다른 것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태그(베이스라인)은 빌드와 완전히 일치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날짜가 같아야 한다는 것을 넘어서 Configuration Identification이 보장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
답글삭제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계속 궁금증이 생기네요. ^^; 트랙백 거셨다는 원글을 좀 알려주시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답글삭제이병준님 트랙백 주소는 http://blog.naver.com/tb/sonjae76/10033773331 인데, 해당 포스트는 찾기가 어렵네요. - -;
답글삭제참고로 SVN에서는 사후 태깅도 지원합니다.
답글삭제SVN이 사후 태깅이 가능한 이유는 CVS 처럼 파일 단위의 버전 관리가 아닌 저장소 중심의 리비전을 관리하는 관계로 빌드 당시의 소스 리비전만 알고 계시면 언제든지 사후 태깅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중요성이 크다면 사전 태깅을 하거나 빌드 자동화 스크립트를 이용하여 자동 태깅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PinkPapa님 안녕하세요.
답글삭제PinkPapa님은 이 팀블로그의 블로거 중 한분이시고 제가 알고 있는 최고의 빌드/릴리즈/SCM(Software Configuration Management)에 대한 전문가이십니다. 물론 최고의 개발자이면서요. ^^
좋은 지적이시네요. SVN은 Revision 번호만 알면 언제든지 태깅을 할 수 있죠.
제가 컨설팅을 할 때는 항상 원칙을 강조해서 설명을 합니다. 그래야 각인이 되더군요.
그렇게 해도 항상 예상치 못한 오류나 실수가 자주 생기더군요.